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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온수리교회

온수리성공회에 오신 것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온수리성공회는 19세기 말 선교가 시작된 이래로 '하느님의 진리와 사랑'을 실천해온 강화도 남단의 가장 유서 깊은 교회입니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 격변의 한국 근현대사와 동고동락하면서 지금의 온수리성공회를 일구었습니다. 


온수리성공회의 공식 명칭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온수리교회'입니다. 온수리(溫水里) 지역 내 다른 교회들과 구별하기 위해 부르던 '온수리성공회'가 지역사회에 일반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이 명칭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선교 127주년

1898

2025

1898

선교 127주년

2025

온수리성공회는 강화남부 선교의 중심으로 1898년 설립되었습니다. 교구본부의 넉넉치 못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교우들의 적극적 봉헌과 헌신으로 세워진 자립적 신앙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강화의 목수들이 강화의 소나무로 지은 27칸의 전통적인 한옥성당(성안드레성당)은 지역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성당으로 복음의 토착화를 상징하며 양옆에 새겨진 연꽃문양 십자가는 민족토착종교인 불교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교회와 종탑 그리고 한옥사제관이 인천시 지방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온수리성공회는 선교 초기부터 진료소와 학교를 건립하여 어둡던 이 땅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은 지금도 이어져 마을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푸드마켓' 등을 통하여 이웃에게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온수리성공회 소개영상


연꽃문양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에 한국 전통문화를 수용하여 대한성공회 최초로 건축된 강화읍성당과 온수리 성안드레성당 지붕 위에 설치된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동서양을 통하여 생명과 순결의 상징인 연꽃 봉우리를 십자가 형태로 형상화하여 갓 피기 시작한 대한 성공회의 선교와 토착화 정신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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