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 수 · 리 · 성 · 공 · 회
성목요일
성찬제정 예식
2025년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성목요일 성찬제정 세족례)
집전, 설교 : 주성식(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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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기도
사랑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성체성사를 세우시어 구원의 신비를 드러내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우리가 모든 죄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새 계명을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제1독서
1고린 11:23-26 (이옥순 엘리사벳)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손에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것은 내 피로 맺은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음을 선포하고, 이것을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하십시오.
시편 116편
● 주님은 나의 사랑, 나의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 ❘ 주셨 ❘ 다.
○ 내가 부르짖을 때마다 귀를 기 ❘ 울여 ❘ 주셨 ❘ 다.
● 주께서 베푸신 그 크신 ❘ 은- ❘ 혜
○ 내가 무엇으로 ❘ 보답 ❘ 할- ❘ 까?
● 구원의 감사 잔을 받 ❘ 들고 ❘ 서
○ 주님의 이름을 ❘ 부르 ❘ 리- ❘ 라.
● 주님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 드 ❘ 리리 ❘ 니
○ 당신의 백성은 빠짐 ❘ 없이 ❘ 모여 ❘ 라.
(부활밤 예식 전까지 시편 후 송영을 하지 않는다.)
복음성경
요한 13:1-17, 31하-35 (정아름 신부)
◎과월절을 하루 앞두고 예수께서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이 세상에서 사랑하시던 제자들을 더욱 극진히 사랑해 주셨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저녁을 잡수실 때 악마는 이미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한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겨주신 것과 당신이 하느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하느님께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뒤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그는 “주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너는 내가 왜 이렇게 하는지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베드로가 “안 됩니다. 제 발만은 결코 씻지 못하십니다.” 하고 사양하자 예수께서는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이제 나와 아무 상관도 없게 된다.” 하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는 “주님, 그러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어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는 “목욕을 한 사람은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그만이다. 너희도 그처럼 깨끗하다. 그러나 모두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사람이 누군지 알고 계셨으므로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니라고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고 나서 겉옷을 입고 다시 식탁에 돌아와 앉으신 다음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왜 너희의 발을 씻어주었는지 알겠느냐?
너희는 나를 스승 또는 주라고 부른다. 그것은 사실이니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다.
그런데 스승이며 주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준 것이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종이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고 파견된 사람이 파견한 사람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이제 너희는 이것을 알았으니 그대로 실천하면 복을 받을 것이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아니, 이제 곧 주실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잠시뿐이다. 내가 가면 너희는 나를 찾아다닐 것이다. 일찍이 유다인들에게 말한 대로 이제 너희에게도 말하거니와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족례
(집전사제, 정요한 신부, 김태성 신자회장)
✚ 주 예수께서는 죽음을 당하시기 전 날 밤에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스승이며 주인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일이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 이는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준 것이다.”
◉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주여,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제대보 걷음
집전자가 보존할 성체를 들고 소성전으로 모신다.
다른 전례봉사자들은 제대보를 걷는다.
이때 회중은 시편 22편을 교송한다.
시편교송 (22편)
●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 살려 달라 울부짖건만 들리지도 않습니까?
● 나의 하느님, 온종일 불러 봐도 대답 하나 없으시고,
○ 밤새도록 외쳐도 모르는 체하십니까?
● 그러나, 당신은 옥좌에 앉으신 거룩하신 분,
○ 이스라엘이 찬양하는 분이십니다.
● 우리 선조들은 당신을 믿었고
○ 믿었기에 그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 당신께 부르짖어 죽음을 면하고
○ 당신을 믿고서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 나는 사람도 아닌 구더기, 세상에서 천더기,
○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으니,
● 사람마다 나를 보고 삐쭉거리고
○ 머리를 흔들며 빈정댑니다.
● “주님을 믿었으니 구해 주겠지.
○ 마음에 들었으니, 건져 주시겠지.”
● 당신은 나를 모태에서 나게 하시고,
○ 어머니 젖가슴에 안겨 주신 분,
● 날 때부터 이 몸은 당신께 맡겨진 몸,
○ 당신은 모태에서부터 나의 하느님이시오니
●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 어려움이 닥쳤는데, 도와 줄 자 없습니다.
● 황소들이 떼 지어 에워쌌으며
○ 바산의 들소들이 에워쌌습니다.
성체순행
소성전으로 이동한다.
성체보존
성체를 모실 곳을 분향하는 동안 성가 602장을 부른다.
개인초에 불을 붙여 성체 앞에 봉헌한다.
분향 후 마태 26:30-39 말씀을 낭독한다.
마태 26:30-39
◎그들은 찬미의 노래를 부르고 올리브 산으로 올라갔다.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칼을 들어 목자를 치리니 양떼가 흩어지리라’ 고 기록되어 있는 대로 오늘 밤 너희는 다 나를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다시 살아난 후 너희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때 베드로가 나서서 “비록 모든 사람이 주님을 버릴지라도 저는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내 말을 잘 들어라.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다시 “저는 주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주님을 모른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장담하였다. 다른 제자들도 모두 그렇게 말하였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게쎄마니라는 곳에 가셨다. 거기에서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너희는 여기 앉아 있어라.” 하시고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만을 따로 데리고 가셨다.
예수께서 근심과 번민에 싸여 그들에게 “지금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남아서 나와 같이 깨어 있어라.” 하시고는
조금 더 나아가 땅에 엎드려 기도하셨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주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성체수직기도
정아름 신부의 인도로 다함께 성체수직기도를 바친다.
✠ 주님의 고난과 희생을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