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연도  1901년

주       소  강화군 길상면 신촌로242번길 21-9

전화번호  032-937-1043

사       제  관할_김돈회(디모데)

1901년 영국인 사제 길강준의 선교로 초지1리 큰말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08년 성베드로성당으로 축성되어 인근 마을에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1915년 새로운 선교 비전을 가지고 큰말에서 토저골로 이전하여 성당을 축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현 초지2리와 장흥리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폈습니다. 이 시기는 선교활동의 변화를 꾀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진명학교의 설립과 운영이 그 한 예입니다.

당시 초지교회 신자였던 조경규(삼덕) 등은 진명학교 설립 인가를 취득한 후, 현재 교회 뒤편에 있는 밤나무 동산 아래에 4년제 초등학교를 개교하고(1909), 교회에서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하였습니다. 이처럼 토저골에서의 선교는 복음전파와 교육 두 분야를 포괄하고 있었습니다. 선교 초기에는 성직자가 상주하지 않아 성장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1988년 이후부터는 성직자가 상주하면서 신앙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1992년 지금의 성바우로성당을 축성하여 새로운 선교의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매주일 감사성찬례와 기도를 통해 행복한 삶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