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연도  1901년

주       소  강화군 양도면 강화남로1002번길 113-18

전화번호  032-937-3743

사       제  관할_이관용(애덕)

삼흥리교회는 삼흥리 종갱이에 거주하던 이덕환(베드로)이 온수리교회 김영선과 친교가 있어 자주 왕래하던 중에 성공회에 입교, 영세를 받은 후에 자신의 집에 기도소를 설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07년 가을에 산문리에 거주하는 윤교철(요한) 가족과 함께 산문리 마을에 건축을 시작하여 1908년 1월에 길강준 신부가 성애단 회당으로 축복하였습니다. 이후 산문리 마을의 윤씨 일가와 이씨 일가의 입교자가 늘어나 교회가 흥성하였습니다.

교우들끼리의 협동과 친교가 활발한 삼흥리교회는 지역 모내기 사업, 인삼 재배 등 교회 수익사업을 통해 성당 건립자금을 적립하였습니다. 1986년 이명천(노아), 유용출(모이서), 이영훈(다윗), 이흥섭(안드레) 교우가 토지를 기증(410평)하고, 건축 모금을 하여 1988년 11월 현재의 성당을 완공하고 김성수 주교가 축성하였습니다.

1989년 5월에 최초 상주 성직자로 이철우(안드레) 부제가 부임하면서 교회는 새로운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였고, 지금은 산문마을의 유일한 교회로 지역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